"내수가 경기 개선 막아"…경기 비관론 확대

박승완 기자

입력 2024-08-07 12: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개발연구원 8월 경제동향

높은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이 심해지면서 경기 개선을 막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은 7일 '월간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높은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내수는 미약한 수준에 그치며 경기 개선을 제약 중"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내수 회복세가 가시화되지 못하면서 경기 개선세가 다소 미약하다'에서 부정적인 전망이 짙어졌다.

수출부터 살펴보면 IT 업황 개선 흐름이 이어지며 양호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자동차(-9.1%)가 업계 하계휴가 등 일시적 요인으로 감소했지만, IT품목(44.6%)이 전체 수출 회복을 이끌었다.

반면 상품소비는 부진이 이어졌고, 서비스소비 역시 둔화했다.

6월 기준 승용차(-21.4%), 의복(-4.6%), 음식료품(-2.8%) 등 주요 상품에서 감소세를 이어갔고, 도소매업(-3.7%)과 숙박및음식점업(-1.2%) 등도 저조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반등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다만 반도체제조용기계 투자가 8.1% 줄며 전월(-28.8%)에 비해 감소폭을 줄였는데,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의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러한 내수 부진에 고금리 영향으로 개인사업자의 부채 상환 부담은 더욱 늘어났다.

5월 개인사업자 연체율(3개월 이동평균)은 0.61%로 장기평균을 웃돌며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KDI는 "단기자금과 회사채 등 신용시장의 안정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