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가 침체되고, 엔 캐리가 청산된다고? 골디락스! 경기·물가·고용 다 좋다…가을 랠리?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8-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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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8.5 쇼크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흔들렸는데요. 7월 PPI 발표를 계기로 일부에서는 예상했던 제2 닷컴 버블 붕괴, 제2 금융위기 우려를 말끔히 해소시켜 주고 있습니다. 물가뿐만 아니라 경기와 고용지표까지 좋게 나와 ‘골디락스’라는 표현이 다시 등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된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관심이 됐던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에 이어 소비자물가까지 모두 발표됐는데요. 모두가 바라던 대로 나오지 않았습니까?

- 美 7월 PPI, 모두 바라던 대로 나와 증시 환호

- 7월 PPI, 전월비 0.1↑·전년동월비 2.2↑

- 모두 예상치 하회, PPI이긴 하지만 목표치 근접

- 美 7월 CPI, 2 부족했지만 2대 진입…안도

- 7월 CPI, 전년동월비 2.9↑…40개월 만에 2대

- 제2 패닉 셀링 우려 해소…3대 지수 ‘동반 상승’

- 美 증시, 6월 여름 랠리 이어 ‘가을 랠리’ 기대

Q. 경기침체 우려를 낳았던 고용지표도 실업률에 따른 충격을 해소시켜주고 있지 않습니까?

- 주간 실업수당 청구, 2주 연속 감소 ‘환호’

- 자연재해 등에 따른 노동시장 참가자 늘어

- 고용시장 bottleneck와 mismatch 해소

- 증시 입장, 실업률보다 실업수당청구 ‘더욱 의미’

- 경기침체 우려 낳은 실업률, ‘문제 많다’ 진단

-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 경기침체 우려 완화

- 8월 이후 실업률, 7월 4.3보다 개선될 듯

Q. 연준의 양대 책무지표가 좋게 나옴에 따라 9월 FOMC 직전에 긴급회의를 열거나 금리를 0.5p 내릴 가능성도 즐어들지 않았습니까?

- 9월 FOMC, 0.5p 빅컷 금리인하설

- 빅테크 폭락 방지 목적, 9월 이전이라도 금리인하

- '내년 말까지 금리 2.5까지 내려야 한다' 시각

- 7월 CPI 발표 이후 빅컷은 ‘볼커의 실수’ 우려

- 볼커의 실수, 성급한 금리인하가 인플레 재발

- 에클스의 실수와 함께 ‘연준의 양대 치욕’

- 9월 FOMC, 금리 향방 예상

- 0.25p 인하 ‘75’ vs. 0.5p 인하 ‘25’

- 9월 FOMC 이전 긴급회의 개최 필요성 0

Q. 그리고 7월 소매판매 결과도 7월 제조업 PMI발 경기침체 우려를 말끔히 해소시켜 줬죠?

- 7월 FOMC 직후, 美 7월 제조업 PMI 발표

- 美 7월 ISM 제조업 PMI 46.8…3개월 연속 ‘50’ 하회

- PMI 3개월 이동평균치 50 하회…침체로 인식

- 美 7월 서비스업 PMI 51.4…6월 48.8 대비 개선

- 美 산업 구조, 서비스업 비중 70 상회

- PMI에 따른 경기판단, “좀 더 지켜보자” 견해

- 7월 소매판매 1 증가…예상치 0.4 ‘2배 이상’ 상회

Q. 예측기관들이 미 경제를 보는 시각도 속속 정상을 되찾고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7월 실업률 발표 이후 성장률을 너무 낮춘 글로벌 IB들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글로벌 IB, 美 7월 실업률 발표 이후 ‘성장률 하향’

- 3분기 성장률 ‘마이너스’…올해 성장률 1대

- 트럼프 후보, 연초 대공황 발언 또다시 언급

- 애틀랜타 연은 GDPNow 3분기 2.9 상향 조정

- 美 경제학자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 20에 불과”

- IMF 등 예측기관 “올해 경제성장률 2.5 내외

- 글로벌 IB, 美 7월 소매판매 발표 이후 ‘깊은 고민’

Q. 오늘 또 하나 주목됐던 변수가 엔·달러 환율인데요. 7월 일본은행 회의에서 금리를 올린 이후 115엔까지 급락할 것이라는 시각과 달리 150엔으로 근접하지 않았습니까?

- 7월 일본은행 회의 이후, 장중 141엔까지 급락

- 일부 예상 “115엔까지 폭락할 것”

- "엔 캐리 청산, 이제부터 엔고에 베팅할 시점"

- 하지만 일부 예상과 달리 150엔에 다시 근접

- 9월 FOMC, 0.5p 인하 확률 낮아져

- 포스트 기시다 시대, 아베파 부활 예상도 가세

- 美日 간의 국채금리 차이, 다시 확대되는 움직임

Q. 이 시간을 통해 몇 차례 예상했던 부분이죠. 결국은 기시다 총리가 연임을 포기하지 않습니까?

- 日 경제, 작년 2분기 이후 ‘더블딥’ 빠져

- 2023년 2024년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0.6 -1 0.1 -0.6 0.8

- CPI 상승률 여전히 2∼3대…준스태그플레이션

- 기시다 정부와 자민당, 민생실패로 지지도 추락

- 기시다 정부와 자민당, '아오키의 법칙'에 걸려

- 아오키 법칙, 내각과 집권당 지지율 50 붕괴

- 연임 포기 결정적 사유, 비자금과 통일교 연루

- 기시다 연임 포기, 모테기 간사장도 책임론 부각

Q. 엔·달러 환율이 다시 올라가고 금리 인상 압력을 가한 기시다 총리도 연임을 포기하면 8.5 쇼크의 원인인 엔 캐리 자금 청산 가능성은 줄어든 것이 아닙니까?

- 美·日 국채금리, 日 금리인상 직후보다 확대

- 10년물 금리

구분 8월 1일 8월 9일

미국 3.7 3.9

일본 1.0 0.8

- 우치다 BOJ 부총재 발언 이후, 엔·달러 환율 상승

- 엔·달러 환율, 141엔대에서 150엔대로 근접

- 기시다 연임 포기, 추가 금리인상 압력 감소

- 캐리 여건상, 엔 캐리 ‘청산’보다 더 해야 할 때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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