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시행되고 1년이 지난 가운데, 동양생명의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이율보증형' 상품이 원리금보장형 상품 군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기준 은행·증권·보험 등 41개 퇴직연금 사업자가 승인받은 310개의 상품 중 305개의 상품이 판매 및 운용 중이며, 동양생명의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이율보증형 상품이 초저위험 등급 상품의 평균 수익률 대비 0.68%p 높은 4.15%의 수익률을 기록해 초저위험 등급 상품군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년 이상 운용된 디폴트옵션 고위험 상품군에서도 '동양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BF1' 상품은 수익률 20.42%로 위험등급별 전체 판매사의 269개의 원리금비보장형 상품 중 4위, 보험업권 1위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6개월 기준 수익률에서도 전체 판매사 중 2위에 해당하는 15.52%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동양생명은 이러한 수익률의 배경으로 "거시경제 환경에 대한 세밀한 분석 및 다양한 글로벌 자산의 전략적 편입과 조정을 특징으로 하는 혼합형 펀드(Balanced Fund)의 장점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을 꼽았다.
동양생명은 디폴트옵션 관리를 위해 '개인형 IRP'에서 디폴트옵션 상품 선택 시 기준 수익률 이상의 수익률 성과 발생 시에만 운용손익수수료를 부과하는 수수료 체계를 도입했다. 기준 수익률에 미치지 못하거나 손실이 발생할 경우 운용손익수수료 전액 할인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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