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뉴스는 3일(현지 시각) 보잉이 노조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이달 직원 3만2천명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잉과 국제 머시니스트 연합(IAM)의 계약이 오는 12일 종료됨에 따라 노조가 자신들의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업에 나서겠다고 공표했다.
지난 7월 중순 경 노조에서는 99.9%의 투표율로 파업을 승인한 바 있다. 다만 파업 승인 투표는 노조와 회사 간 논의 과정에 흔한 일으로 무조건 파업이 발생할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존 홀든 IAM 연합 대표는 지난 일요일 "노조가 회사의 존중감을 얻기 위해 싸우고 있다"며 "납득 가능한 임금 인상과 은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보잉은 폭스 비즈니스에 "우리는 직원과 현실적인 회사 비즈니스 상황을 고려해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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