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오더 기업 주식회사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사세를 확장하며 최근 강남 오피스를 추가 오픈했다. 티오더는 이번 강남 오피스 오픈을 통해 기술 인재 영입을 가속화하고 태블릿 메뉴판 플랫폼 기업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AI 인프라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티오더는 지난 5월 엄태욱 전 야놀자 CTO를 티오더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리에 선임했다. 엄태욱 CTO 선임 이후 티오더는 IT 부문 인재를 대거 채용하며 R&D(연구개발) 확대 및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오더 강남 오피스에는 개발자를 포함한 R&D 그룹 소속 임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신규 오피스는 IT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해있는 강남의 중심에 있어 인재 확보를 위한 개발자 채용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티오더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에서 개최한 AWS Gen AI(생성형 인공지능) 대회에서 한국 기업 중 1위,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대회에 참가한 티오더 R&D그룹 소속 데브옵스(DevOps)팀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참가 기업 중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서울시 구로구에서 2019년 1월부터 사업을 시작한 티오더는 지난해 9월 신규 직원 채용 등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업무 환경 개선 및 부서 간 업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여의도 파크원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티오더는 이번 강남 오피스 추가 오픈을 통해 여의도 본사와 운영본부인 신도림 오피스, 물류 보관 창고인 문래 센터까지 총 4 개의 주요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티오더는 각 거점 간의 효율적인 연계와 협업을 강화하여 더욱 체계적인 운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티오더가 단순 테이블오더 기업에서 기술기업으로 한 발 더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국면을 맞아 기술 개발 고도화를 위해 강남 오피스를 추가로 신설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티오더는 AI인프라 기업으로써 R&D에 집중하고 IT 개발 분야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 할 예정"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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