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회사 차려 80억원대 부정대출…50대 구속

입력 2024-10-07 21:00   수정 2024-10-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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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에서 80억 원대 부정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농협에서 발생한 80억원대 부정 대출 사건과 관련해 50대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또 부정 대출에 연루된 지역농협 전현직 직원 B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농협 내부 대출 규정을 어겨 3개 법인에 88억원가량을 부정 대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대출받기 위해 유령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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