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서초캠퍼스가 지난 9월에 방콕에서 열린 국제학술프로그램인 ‘World Scholar’s Cup(WSC)’의 Global Round에 SSI서초캠퍼스의 재학생이 참가했으며,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열리는 결선인 Champions 단계까지 진출했다고 전했다.
WSC는 세계 초중고 학생들이 개인전 및 팀을 이루어 경쟁하는 학술 대회로 예일대학교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대회이다. 매년 Regional round를 시작으로 Asia round를 거처 Final round 순으로 진행이 된다. 이번 방콕에서는 Asia round가 진행되었다. 여기서 입상한 학교 및 학생은 11월에 있을 Final round, 미국 예일대학에서 마지막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2007년에 시작되어 매년 60개국 이상에서 50,0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WSC는 단순한 암기가 아닌 비판적 사고 능력을 요구하는 내용이며, 과목 목록은 과학 & 기술 (Science & Technology), 문학 & 미디어 (Literature & Media), 예술 & 음악 (Art & Music), 특별 영역 (Special Area), 역사 (History), 사회학 (Social Studies)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가치를 더욱 확대했다. 또한 매년 주제가 변경되며, 총 6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지역 예선에서는 제주 소재의 국제학교와 국내의 많은 외국인학교 및 비인가 교육기관 학생들이 참여했으나,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SSI서초캠퍼스 학생들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 진출한 학생은 총 3명으로, Diane Kim(G10), Irene Park(G10), Olivia Lim(G11)이며, 11월에 있을 본선(Final round)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솔교사는 “이번 국제학술프로그램에 우리 학생들이 참가해 최종 결선 라운드에 유일하게 진출한 한국 학생들이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SSI서초캠퍼스는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글로벌한 커리큘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SI서초캠퍼스(Seoul Scholars International)는 2017년부터 강남에서 미국 초중고 커리큘럼을 운영 중인 국제교육기관으로, 현재 약 260여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또한 매년 코넬, NYU, USC, RISD, Parsons, 칼아트 등을 포함한 아이비리그 및 우수한 대학교에 진학시키는 교육기관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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