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강보합 출발하며 방향성을 탐색중이다.
전날 ASML 충격 여파를 딛고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강도는 다소 부족한 모습이다.
1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91포인트(0.30%) 오른 2,618.2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1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0억원, 140억원 순매수에 나서면서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주요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1.22%, 삼성물산이 1.93%, 신한지주가 0.7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도 강보합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현대차(-2.43%), 기아(-1.23%), KB금융(-0.94%) 등은 약세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에너지 기업과 소형 원자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국내 원전관련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시각 현재 6%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73포인트(0.49%) 오른 769.52를 기록중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