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한은 '깜짝 금리인하'에 원·달러 환율 급등…1395원

유주안 기자

입력 2024-11-28 10:01   수정 2024-11-28 10:54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 원·달러 환율이 급반등중이다.

28일 오전 10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약 7원 넘게 오른 1395.65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원 내린 1391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금리인하 소식이 전해지자 원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한은은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0%로 인하했다.

지난달 연 3.50%에서 연 3.25%로 0.25%포인트 인하한 후 한달 만에 0.25%포인트 추가 인하를 결정한 것이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속 인하한 것은 지난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은 또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2%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9%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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