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원문입니다.
[애플]
특징주 시황입니다. 애플부터 보시죠. 음성 비서 '시리'와 챗GPT 통합을 포함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을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에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챗GPT 통합은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CNBC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 판매 촉진과 업그레이드 주기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블룸버그는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에 위성 연결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스타의 위성을 사용할 계획이며, 해당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워치만으로 무선 통신이 안 되는 지역에서 위성을 통해 문자를 보낼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혈압 모니터링 기능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소식들과 함께 애플은 장중 처음으로 250달러를 터치했는데, 이후 상승폭을 줄여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IT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브로드컴과 공동으로 맞춤형 인공지능 칩을 개발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애플 내부적인 코드명은 ‘발트라’이며 2026년까지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알파벳]
이어서 알파벳입니다. 구글이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 2.0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모델은 제미나이 2.0 제품군 중 첫 번째 모델인 ‘제미나이 2.0 플래시’입니다. 이전 버전에 비해 응답 속도는 두 배가량 빨라졌으며 AI 추론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또한 멀티 모달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텍스트, 이미지 그리고 동영상과 오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한꺼번에 입력할 수 있고 이를 종합적으로 결합해 최적의 답을 낼 수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고급 추론 기능을 AI 개요에 적용해 고급 수학 방정식과 코딩 등 더 복잡한 질문을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양자칩 윌로우를 탑재한 양자컴퓨터를 공개한 영향이 오늘장에서도 이어지며 5% 넘게 올라 상승세 이어갔습니다.
[테슬라]
다음은 테슬라입니다. 12월 첫 주 중국에서 전기차 2만 1,900대를 판매해 올해 주간 판매량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11월에도 월간 7만 3,000대를 인도해 올들어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지난해의 차량 인도 대수 181만대를 넘기 위해서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연말에 판매가 증가하는 것이 중요한데, 테슬라는 중국에서 BYD가 주도하는 가격 인하 경쟁으로 점유율이 줄면서 연말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도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보이면서 테슬라는 계속해서 좋은 흐름 보여줬습니다. 6% 가까이 오른 424달러선에 마감했고, 역대 최고가입니다.
[제너럴모터스]
이어서 제너럴모터스 소식입니다. 어제 장 마감 후에 들려온 소식이죠. 그동안 적자를 내온 로보택시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자율주행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메리 바라 CEO는 운전자 지원 기술 개선에 집중하고 자본 효율적인 방식으로 최고의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흑자 전환이 어려운 로보택시 시장에서 향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사업 철수 결정에 대해 투자자들은 만족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다만, 1%대 밀렸습니다.
[엔비디아]
다음으로 짚어볼 종목은 엔비디아 입니다. 투자의견이 있었습니다. 키방크가 4분기 실적에 대해 짚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가 AMD, 인텔과 함께 반도체 스타트업 '아야르 랩스'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프로세서 간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이는 반도체 기술 개발에 대한 엔비디아의 의지를 보여주는 전략적 투자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반독점 위반 혐의 조사 소식에 주가가 주춤했었는데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3%대 올랐습니다.
[인텔]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인텔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실적 회복의 둔화 전망과 더불어 경영진 교체에 따른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반도체주 상승장에서도 인텔은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브로드컴]
이어서 브로드컴입니다. 실적을 앞두고 번스타인은 브로드컴에 대해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히며 단기적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으나 잠재적 기대요인이 더 많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애플과의 AI칩 개발 소식까지 더해져 실적 앞두고 강세보이며 6%대 상승했습니다.
[암호화폐]
암호화폐 관련주로 넘어가보시죠.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12월 25bp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자 비트코인도 다시 10만 달러를 회복했습니다. 이더리움도 5.9% 상승한 3천 700달러선에 거래중입니다. 비트코인이 상승하자 관련주들도 상승불켰습니다. 코인베이스 4%대 마라톤디지털홀딩스도 3%대 올랐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와 나스닥100 지수 편입 가능성에 힘입어 9% 가량 급등했습니다.
[메이시스]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 확인해보겠습니다. 지난달 회계담당 직원이 수년간 의도적으로 1억 5,000만 달러 상당의 배송관련 비용을 누락한 사실을 뒤늦게 발견해 3분기 실적발표를 2주 연기한 오늘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예상에 부합했고 EPS는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수요 부진에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하향조정했으며 총마진도 낮췄습니다. 메이시스는 현재 비용절감을 위해 매출이 저조한 매장들을 폐쇄하고 있으며 폐쇄할 매장 수를 65개로 늘렸습니다. 이 같은 소식과 함께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특징주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애플]
특징주 시황입니다. 애플부터 보시죠. 음성 비서 '시리'와 챗GPT 통합을 포함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을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에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챗GPT 통합은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CNBC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 판매 촉진과 업그레이드 주기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블룸버그는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에 위성 연결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스타의 위성을 사용할 계획이며, 해당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워치만으로 무선 통신이 안 되는 지역에서 위성을 통해 문자를 보낼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혈압 모니터링 기능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소식들과 함께 애플은 장중 처음으로 250달러를 터치했는데, 이후 상승폭을 줄여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IT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브로드컴과 공동으로 맞춤형 인공지능 칩을 개발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애플 내부적인 코드명은 ‘발트라’이며 2026년까지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알파벳]
이어서 알파벳입니다. 구글이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 2.0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모델은 제미나이 2.0 제품군 중 첫 번째 모델인 ‘제미나이 2.0 플래시’입니다. 이전 버전에 비해 응답 속도는 두 배가량 빨라졌으며 AI 추론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또한 멀티 모달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텍스트, 이미지 그리고 동영상과 오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한꺼번에 입력할 수 있고 이를 종합적으로 결합해 최적의 답을 낼 수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고급 추론 기능을 AI 개요에 적용해 고급 수학 방정식과 코딩 등 더 복잡한 질문을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양자칩 윌로우를 탑재한 양자컴퓨터를 공개한 영향이 오늘장에서도 이어지며 5% 넘게 올라 상승세 이어갔습니다.
[테슬라]
다음은 테슬라입니다. 12월 첫 주 중국에서 전기차 2만 1,900대를 판매해 올해 주간 판매량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11월에도 월간 7만 3,000대를 인도해 올들어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지난해의 차량 인도 대수 181만대를 넘기 위해서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연말에 판매가 증가하는 것이 중요한데, 테슬라는 중국에서 BYD가 주도하는 가격 인하 경쟁으로 점유율이 줄면서 연말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도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보이면서 테슬라는 계속해서 좋은 흐름 보여줬습니다. 6% 가까이 오른 424달러선에 마감했고, 역대 최고가입니다.
[제너럴모터스]
이어서 제너럴모터스 소식입니다. 어제 장 마감 후에 들려온 소식이죠. 그동안 적자를 내온 로보택시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자율주행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메리 바라 CEO는 운전자 지원 기술 개선에 집중하고 자본 효율적인 방식으로 최고의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흑자 전환이 어려운 로보택시 시장에서 향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사업 철수 결정에 대해 투자자들은 만족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다만, 1%대 밀렸습니다.
[엔비디아]
다음으로 짚어볼 종목은 엔비디아 입니다. 투자의견이 있었습니다. 키방크가 4분기 실적에 대해 짚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가 AMD, 인텔과 함께 반도체 스타트업 '아야르 랩스'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프로세서 간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이는 반도체 기술 개발에 대한 엔비디아의 의지를 보여주는 전략적 투자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반독점 위반 혐의 조사 소식에 주가가 주춤했었는데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3%대 올랐습니다.
[인텔]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인텔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실적 회복의 둔화 전망과 더불어 경영진 교체에 따른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반도체주 상승장에서도 인텔은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브로드컴]
이어서 브로드컴입니다. 실적을 앞두고 번스타인은 브로드컴에 대해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히며 단기적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으나 잠재적 기대요인이 더 많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애플과의 AI칩 개발 소식까지 더해져 실적 앞두고 강세보이며 6%대 상승했습니다.
[암호화폐]
암호화폐 관련주로 넘어가보시죠.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12월 25bp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자 비트코인도 다시 10만 달러를 회복했습니다. 이더리움도 5.9% 상승한 3천 700달러선에 거래중입니다. 비트코인이 상승하자 관련주들도 상승불켰습니다. 코인베이스 4%대 마라톤디지털홀딩스도 3%대 올랐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와 나스닥100 지수 편입 가능성에 힘입어 9% 가량 급등했습니다.
[메이시스]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 확인해보겠습니다. 지난달 회계담당 직원이 수년간 의도적으로 1억 5,000만 달러 상당의 배송관련 비용을 누락한 사실을 뒤늦게 발견해 3분기 실적발표를 2주 연기한 오늘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예상에 부합했고 EPS는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수요 부진에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하향조정했으며 총마진도 낮췄습니다. 메이시스는 현재 비용절감을 위해 매출이 저조한 매장들을 폐쇄하고 있으며 폐쇄할 매장 수를 65개로 늘렸습니다. 이 같은 소식과 함께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특징주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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