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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테슬라 긴장해야"…'3천만원대 전기차' 한국 온다

입력 2025-01-12 13:56   수정 2025-01-12 17:46

이르면 13일 환경부 인증 거쳐 2월 출시 예상



한국 승용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BYD(비야디)의 국내 출시 첫 차량은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토3는 함께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인 '실'·'돌핀'·'시라이언7'보다 앞서 환경부 인증을 받고 다음 달께 출시될 것이 유력하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르면 13일 아토3에 대한 '배출가스·소음' 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인증 시기는 늦어도 BYD코리아가 브랜드 출범행사를 여는 16일 이전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배출가스·소음 인증은 전기차에 대해서는 1회 충전 시 최대주행 거리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아토3는 환경부 인증을 통과하면서 전기차 출시를 위한 국내 인증 절차(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효율 인증·국토교통부 제원 통보)를 모두 마무리했다. 현재까지 국토부 제원 통보를 완료한 BYD 차량도 아토3가 유일하다.

또 차량은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인 다른 BYD 모델(실·돌핀·시라이언7)을 제치고 가장 먼저 국내 출시를 확정 지었다.

아토3는 이후 산업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신고, 한국환경공단의 보급평가(전기차 구매보조금 확정 절차)를 거쳐 출시가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이 기간을 최대 1개월 보고 있어 아토3의 출시 시기는 이르면 다음 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토3는 차체 본체와 배터리가 통합된 '8-in-1' 전기 파워트레인과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이 탑재된 준중형 전기 SUV로, WLTP(유럽) 기준 1회 충전 최대주행 거리 420㎞를 인정받았다.

다만 한국에서의 인증 주행거리는 330㎞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토3의 국내 출시 가격은 3천만원 중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활용률이 낮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올해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규정에 따라 국내 차량보다는 적은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환경부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와 성능에 따라 지급액 차이를 더 확대한 올해 보조금 지급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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