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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보다가 큰일 난다"…2천만원대 가격이 진짜냐

배창학 기자

입력 2025-01-16 18:04   수정 2025-01-17 13:41

    <앵커>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중국의 BYD가 2천만 원대 전기 승용차를 내세워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철옹성 같은 현대차그룹의 안방에 저가 전략을 펼치며 도전장을 던진 것인데, 중국차라고 얕봐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배창학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한 중국 BYD가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버스·트럭 등 전기 상용차가 국내 시장에서 자리를 잡자 이번에는 승용차 3종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류쉐량 / BYD 아시아태평양 영업사업부 총경리: BYD의 승용차가 오늘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BYD를 대표해 한국에 최고의 친환경차를 내놓을 것을 약속합니다.]

    BYD가 승부수로 내걸은 것은 역시 가격 정책입니다.

    당초 예상보다 낮은 판매 가격을 책정했는데, 동급 국산차에 비해 1천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

    [조인철 /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 최대한 많은 고객이 BYD 전기차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BYD가 한국에 선보이는 첫 승용 전기차 모델 아토3는 오늘 사전 예약에 돌입해 다음 달 중 본격적으로 인도됩니다. 보조금 수혜 시 판매 가격은 2천만 원대로 뚝 떨어집니다.]

    중국산 자동차의 최대 취약점으로 꼽히는 애프터서비스도 강화됩니다.

    BYD는 딜러 파트너사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전시장 15곳, 서비스센터 11곳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가격과 품질을 내세운 중국 전기차의 공습을 더이상 얕봐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중국 전기차가 올해 한국에서 특별한 이슈 없이 넘어간다면 판매량이 급격히 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마이너 3사는 저가형 전기차로 승부하고 있기 때문에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관세 장벽을 피해 지커, 샤오미, 샤오펑 등 다른 중국 전기차 업체들도 한국 진출을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배창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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