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달러 인덱스가 빠르게 하락하기 어려운 환경이며, 원달러 환율 역시 빠른 급락을 기대하기 어려움. - 전일 금통위에서도 환율 부담이 있었으나, 트럼프 정책에 따른 미국 내 물가 상방 압력과 국내 달러 인덱스 상승에 따른 물가 부담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 다만 현시점에서 우려되는 부분은 원달러 환율 레벨 고환율이 오래
● 핵심 포인트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달러 인덱스가 빠르게 하락하기 어려운 환경이며, 원달러 환율 역시 빠른 급락을 기대하기 어려움. - 전일 금통위에서도 환율 부담이 있었으나, 트럼프 정책에 따른 미국 내 물가 상방 압력과 국내 달러 인덱스 상승에 따른 물가 부담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 다만 현시점에서 우려되는 부분은 원달러 환율 레벨 고환율이 오래 유지될 가능성임. - 미국은 금리 인하 속도가 느린 반면, 한국은 경기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강해 추가 인하가 불가피하나 대내외 금리 격차에 따라 원달러 환율 레벨이 고환율 레벨에서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음. - 2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으나, 대내외적으로 환율을 억압하는 요인들이 해소되어야 하며, 정치적 리스크 완화와 원달러 하락이 전제되어야 함.
● 트럼프 불확실성 시대, 달러 강세 지속되나 [시장진단] 오는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와 함께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설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달러 인덱스가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미국의 재정 지출 확대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기존의 정책 노선이 그대로 유지될 공산이 큰 만큼 달러화 강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위험 기피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외국인도 주식을 매도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연설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16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 동결 결정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내 경제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다만 미·중 무역협상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점을 고려해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