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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냐 경고냐"…논란의 항공사 결국 사과

입력 2025-01-17 13:28  



4년여만에 유럽 운항을 재개하는 파키스탄 국적항공사가 광고 포스터에 여객기가 파리 에펠탑에 충돌하기 직전인 듯한 모습을 담았다가 논란을 빚자 사과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압둘라 하피즈 파키스탄 국제항공(PIA) 대변인은 전날 2001년 미국 9·11 테러를 연상시키려 포스터를 만든 게 아니었다면서 "광고로 상처를 입은 분들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포스터에 에펠탑을 넣은 것은 에펠탑이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PIA는 유럽 운항을 재개한 지난 10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파리간 노선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는 포스터를 게시했다.

포스터는 PIA 여객기가 파리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에 충돌하기 직전인 것처럼 비친다. 포스터 배경엔 프랑스 국기인 삼색기가, 그 위로는 "파리, 우리가 오늘 도착합니다"라는 카피가 적혀 있다.

해당 포스터는 소셜네트워크에서 즉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포스터가 9·11테러를 연상시킨다며 "이건 정보냐, 경고냐" 등의 댓글로 비판했고,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경위 조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앞서 PIA의 한 여객기가 2020년 5월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진나공항 활주로 인근 주택가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99명 중 97명이 숨졌다.

사고는 조종사 실수로 밝혀졌고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파키스탄 전체 조종사 860명 중 PIA 조종사 150명을 포함해 총 262명의 면허가 가짜이거나 부정 취득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유럽과 미국 등은 즉각 PIA의 운항을 금지했다.

이후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지난해 11월 파키스탄 항공청의 감독능력이 "신뢰를 회복했다"며 운항 금지령을 해제했다. 다만 영국과 미국에선 PIA 여객기 운항이 여전히 금지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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