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 주변에 몰리면서 지하철이 5호선 애오개역을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4시 8분부터 애오개역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고 밝혔다. 9분이 지난 오후 4시 17분부터는 다시 정상 운행하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법원 일대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1만2천100명이 모였다.
또 인파가 마포대로로 쏟아져 나오면서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도보 통행도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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