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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커 잡아라"…정사각형 포기하고 '3분 릴스'

입력 2025-01-20 18:27  


인스타그램이 틱톡과 유사한 기능을 잇따라 내놨다.

19일(현지시간) CNN의 보도에 따르면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는 이달 17일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사진 그리드가 정사각형 아닌 직사각형으로 이미지를 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틱톡의 프로필 페이지와 유사한 레이아웃이다.

모세리 대표는 이어 다음날인 18일에는 인스타그램의 숏폼 동영상 서비스 '릴스'의 영상 길이를 최대 90초에서 3분으로 늘릴 것이라고 했다. 틱톡은 2023년부터 이용자들에게 더 긴 영상을 올리도록 독려해왔다.

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숏폼 동영상에 초점을 맞춰 릴스를 최대 90초까지 허용해왔지만, 더 긴 이야기를 공유하려는 이들에게서 '너무 짧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모회사인 메타는 지난 19일 새 동영상 편집 앱('Edits')을 선보였다. 이는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인기 동영상 편집 앱 '캡컷'과 매우 유사하다고 CNN은 전했다.

인스타그램의 이번 업데이트는 틱톡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이용자들이 인스타그램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유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일 수 있다고 CNN은 짚었다.

틱톡이 숏폼 동영상 돌풍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자 인스타그램은 2020년 릴스를 틱톡의 대항마로 내놓은 바 있다.

인스타그램은 이번 변경 사항에 대한 CNN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앞서 틱톡은 이른바 '틱톡금지법' 시행을 몇 시간 앞두고 미국에서 서비스를 중단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틱톡금지법에 명시된 틱톡 미국 사업권의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을 20일 발표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린 뒤 서비스가 일부 복구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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