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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이른 시일 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추진"

전민정 기자

입력 2025-01-21 11:45   수정 2025-01-21 11:45

대외경제현안간담회…실무대표단 워싱턴 파견
"대외수입청 설립, 관세부과 등 한국 경제에 영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이른 시일 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통화도 추진하고, 외교·산업부 장관 등 양국 간 고위급 소통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이 더욱 번영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한·미 양국 관계가 더 호혜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최 대행은 "조만간 발표될 (행정명령) 조치들의 배경과 구체적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이미 실무대표단을 워싱턴DC에 파견했고 미측과 소통할 것"이라며 "경제계 차원에서 계획 중인 대미 접촉과 협력방안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향후 서명할 행정명령 등 구체적인 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대외수입청(ERS) 설립과 관세부과 확대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 그린뉴딜 정책 종료 및 전기차 의무구매 폐지 등의 조치들은 우리 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미국 신정부의 기회요인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표시한 조선업 협력 등 경제협력의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 대행은 "70여 년간 상호 신뢰 위에서 외교와 국방, 공급망과 첨단기술 등 전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혔듯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라는 한미 동맹의 공동가치를 바탕으로 정책공조가 강화되고 상호 이익이 증진되도록 하겠다"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강조했다.

앞서 최 대행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서도 "대한민국은 45대 미국 대통령 임기 때와 마찬가지로, 47대 대통령 임기에서도 동맹을 다시 위대하게(Making the Alliance Great Again)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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