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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자산운용 “美 증시, 올해도 견조…산업재·헬스케어 주목”

입력 2025-01-23 14:47   수정 2025-01-23 17:02

이재욱 AB 자산운용 주식부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사진 : AB자산운용)

AB자산운용은 올해 글로벌 경기가 둔화하더라도 미국 시장의 주당순이익(EPS)은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욱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년 글로벌 주식 및 채권 시장 전망’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유로존과 선진국, 일본의 올해 EPS 성장률 전망치가 8~12%인 반면, 미국은 15% 가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매니저는 성장주로 헬스케어와 산업재 업종을 꼽았다. 이 매니저는 “기존에 주가를 이끌었던 기술 업종 외에 올해는 다른 업종의 이익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S&P 500에서 산업재의 올해 이익 성장률은 20%, 헬스케어는 21%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마주로는 전력 등 에너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매니저는 “미국은 에너지 관련 인프라가 굉장히 노후화된 반면 인공지능(AI) 상용화로 인한 데이터센터 증축으로 관련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전력 전기화 산업의 이익성장률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유재흥 AB 자산운용 채권부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사진:AB자산운용)

올해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한 유재흥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속도는 느리더라도 지속적인 금리 인하 및 투자자의 기존 보유 현금이 채권시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올해는 크레딧 채권을 중심으로 인컴전략을 어떻게 세우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미국 금리인하 횟수는 3회로 예상했다.

하이일드 채권에 대해서는 여전히 투자매력이 있다고 봤다. 유 매니저는 “미국의 BBB 등급 채권은 BB 등급과 비슷한 수준의 금리로 하이일드 채권에 다각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최저수익률은 미래 수익률의 우수한 예측 지표였다는 점에서 현재 하이일드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인 미래 수익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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