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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는 기아…매출 사상 첫 100조원 돌파

장슬기 기자

입력 2025-01-24 14:56  

매출액 사상 첫 100조 돌파


기아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보다 7.7% 증가한 107조4,488억 원,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12조6,671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영업익과 매출액 모두 사상 최대로, 특히 매출액의 경우 첫 100조 원 돌파다.

4분기 실적으로 보면 매출액은 전년보다 11.6% 증가한 27조1,482억 원,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2조7,164억 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도 8.5% 증가한 1조7,577억 원을 나타내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영업이익률도 10%를 기록하며 2022년 4분기 이래 9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기아는 "확고한 상품 경쟁력으로 북미와 신흥 시장에서 판매대수가 증가했고,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경쟁력과 차별화된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성장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4분기 인센티브 및 기타 비용이 다소 늘어났지만, 본원적 경쟁력에 따른 판매 호조 및 환율 효과로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도매판매는 308만9,30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국내 14만934대, 해외 62만9,05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6만9,985대(도매 기준)를 판매했다.

국내에선 스포티지 상품성개선(PE) 모델을 출시하고, K8·카니발 하이브리드 판매가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대수가 1.6% 증가했다.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선 K4·카니발 하이브리드 등 신차 효과에 레저용 차량(RV) 판매 증가로 5.8% 늘었다.

투자자 가이던스 차원에서 기아는 2025년 전망과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기아는 올해 연간 판매목표를 지난해 대비 4.1% 늘어난 321만6,000대로 설정하고, 연간 매출 역시 4.7% 증가할 112조5천 억원으로 제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조4천억원, 연간 영업이익율은 11%로 설정했다.

기아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제품 믹스와 평균 판매가격 개선에 따른 본원적 경쟁력을 앞세워 올해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올해 주주 배당금은 연간 기준으로 주당 6,500원씩 지급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900원 증가했다. 자사주 매입·소각분(7천억 원)은 전년 대비 2천억 원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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