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지씨셀 손실 확대 영향"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6.8%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799억원으로 전년보다 3.3% 늘었다.
GC녹십자는 이번 실적 악화에 대해 자회사인 GC셀의 손실 확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이 소폭 증가한 데에는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수출이 주효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올해 알리글로의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추가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또한 헌터라제 고성장을 이끄는 한편 지씨셀의 적자폭 축소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셀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7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 감소했으며, 200억 원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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