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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이 팔찌' 돌연 대유행...가격 '껑충'

입력 2025-01-25 06:57  



최근 중국 청년들 사이에 크리스털 팔찌가 유행해 가격이 2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고 지무뉴스 등 중국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해가 시작되며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크리스털 팔찌가 유행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훙수에서 최근까지 '크리스털'이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주제 글의 검색 건수는 22억건에 달할 정도다.


다이아몬드나 옥(玉), 비취 등 다른 보석류에 비해 크리스탈은 가격이 싸서 중국 청년들에게 가성비 좋은 주얼리로 떠올랐다.

소셜미디어에서 보고 주변 사람들한테 들으며 크리스탈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바오(包)모 씨는 "2달 전부터 라이브 방송 때 크리스털 팔찌를 20개 넘게 사면서 2천위안(약 79만원) 넘게 썼다"고 털어놨다.

찾는 사람이 늘자 가격도 2년 전에 비해 2∼3배 올랐고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년 넘게 크리스털 사업에 종사해온 탕(唐)모 씨는 "지난 2년간 자수정 중급 제품 가격이 그램당 2∼3위안(약 400∼600원)에서 현재 6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크리스털 팔찌 도소매업자 샤오밍(가명) 씨는 "작년 10월께부터 하루 단위로 가격이 올랐고, 춘제(春節·중국의 설) 이후에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사정이 이렇자 제품을 되팔아 차익을 남기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샤오씨는 "한 고객이 작년 상반기에 3천위안(약 59만원)여를 주고 산 것은 연말에 4천위안(약 79만원) 이상에 팔았다"고 전했다.

스타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크리스털 팔찌 인기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만 출신 가수 겸 탤런트 이넝징은 작년 9월부터 라이브 방송에 여러번 출연해 크리스털 제품을 판매해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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