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무주택자지만 한달후엔…'물반 고기반' 지금이 '기회'

정경준 기자

입력 2025-01-25 09:03  

'180만원 월급쟁이 이주임은 어떻게 경매 부자가 됐을까' 출간


계속된 고금리 상황, 글로벌 경기 불확실, 그리고 이에 따른 국내 경기부진 등과 맞물려 최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곳이 있다.

소위, 뜨겁게 '뜨고' 있는 시장이 있는데, 바로 부동산 경매시장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관심을 갖기 마련인데, 막상 시작하려면 두려움이 앞선다.

누군가를 끌어내야 한다는 명도에 대한 부담감, 경매로 나온 집은 좋지 못할 거라는 불안, 섣불리 낙찰받았다가 시세보다 더 비싸게 매매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등으로 선뜻 경매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

<180만 원 월급쟁이 이주임은 어떻게 경매 부자가 됐을까(<STRONG>사진)>는 이런 두려움을 한방에 날려준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부동산 초보일수록 경매부터 시작하라는 다소 도발적인 주장을 한다.

관련 법률이 거의 변화하지 않고, 방법만 제대로 알면 급매보다 더 싸게 집을 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그녀도 180만 원이라는 월급을 받고도 경매부터 시작해 여러 채 집을 매수했다. 이 책은 그 경험과 노하우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돈이 없는 20대, 지방대 출신, 180만 원 월급쟁이. 저자는 좋은 '스팩'은 커녕 돈을 버는 데 불리한 조건을 갖고 사회의 출발선에 섰다.

"이렇게 평생 월급을 모아도 내 집 한 채는 가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부딪힌 저자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고 경매라는 답을 찾았다. 경매로 한 채씩 집을 낙찰받으며 자산을 불려 현재는 13채까지 집을 모았다. 이 일들이 어떻게 가능한 걸까?

저자는 부동산 초보일수록, 재테크의 중요성은 알지만 선뜻 할 용기가 없는 이들일수록 경매를 먼저 해야 한다고 강하게 믿는다.

이 책은 경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초보 투자자가 어려워하는 경매 용어 설명, 권리분석부터 시작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투자 과정을 4주로 녹여 설명하고 있다. 경매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과정을 세밀하게 다루며 어떻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지, 단기 매매를 통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지 방법을 설명한다.

특히, 4주 실전 플랜을 통해 경매 초보자도 한 달 안에 집을 살 수 있도록 단계별 실천 방법을 제시한 부분은 압권이다.

▲ 경매 물건 검색과 입찰가 산정 방법 ▲ 권리분석과 물건의 법적 상태를 파악하는 노하우 ▲ 구체적으로 경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무료 및 유료 사이트의 활용법 ▲ 급매 가격보다 저렴하게 입찰가를 설정하는 전략 ▲ 입찰시 참고해야 할 가격 산정 기준 등이 담겨 있다.

낙찰받은 부동산을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 부분도 이 책의 핵심적 부분이다.

경매를 시작하기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재테크를 꿈꾸지만 첫발을 내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강력한 동기부여와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할 것이다.

단순히 성공 사례가 아니라,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한 과정 그 자체로 독자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180만 원 월급쟁이 이주임은 어떻게 경매 부자가 됐을까', 한국경제신문, 308쪽, 2만2,000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