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부터 이어진 미국 증시 상승랠리가 한계점에 임박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월가 전문가들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미국 증시에서 나타난 트럼프 랠리가 꺾이고 있고 향후 10% 조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클라크 게라난 칼베이 인베스트먼츠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더 큰 리스크로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행정명령에 주의를 뺏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트럼프와 투자자들이 직면할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반등을 의식해 올해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며 "금리인하 사이클이 종료될 경우 미국 증시가 향후 6개월 동안 최대 10%까지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폴 스탠리 그라나이트 베이 웰스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트럼프 대통령이 규제 완화와 세금 인하를 통해 시장에 낙관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인플레이션 문제를 희석하고 있다"면서 "증시 강세장이 곧 인플레이션 문제로 발목을 잡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증시 10% 조정 가능성을 '강력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며 "현재 시장은 극단적인 변동성에 노출되어 있고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칠 경우 증시가 급격한 조정을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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