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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주인공 "빅테크 대신 신흥국 주목해야"

입력 2025-01-30 10:30  

사진: 영화 빅쇼트 포스터

마이클 버리와 함께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포터 콜린스, 빈센트 다니엘이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콜린스와 다니엘은 "인공지능(AI)과 빅테크 기업들에 편향된 미국 증시보다 브라질과 중국 같은 신흥국 증시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터 콜린스와 빈센트 다니엘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AI 광풍에 매몰된 탓에 시장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콜린스는 "우리가 이끌고 있는 시울프 캐피털은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가장 저평가된 승자를 찾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신흥국 가운데 브라질과 중국 시장에서 좋은 투자 기회를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콜린스와 다니엘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헤지펀드 시울프 캐피털은 지난해 신흥국 투자로 66%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다니엘은 트럼프 집권 2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할 경우 신흥국 증시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의 대내외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선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여야 하는데, 만약 달러 가치가 약세로 전환되면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서 신흥국 시장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요소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아닌 트럼프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가 추진할 정책에 발맞춰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신흥국 가운데 중국 증시가 유망해 보인다"면서 "중국 주식을 싫어하는 월가의 전통적인 분위기 때문에 중국 기업들이 저평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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