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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서 64명 탄 여객기·軍헬기 충돌 후 추락

입력 2025-01-30 12:46   수정 2025-01-30 13:47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서 여객기와 軍헬기 충돌
사상자 아직 미확인


미국 수도 워싱턴 DC 인근에서 소형 국내선 여객기가 군용 헬기와 공중에서 충돌한 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미 캔자스시티에서 워싱턴DC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가 착륙을 위해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접근하던 중 군용 헬기와 부딪힌 뒤 인근 포토맥강 주변으로 추락했다.

사고 현장에는 워싱턴DC 소방대와 경찰, 미군 등이 급파돼 대규모 수색,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사고 여파로 로널드 레이건 공항의 이착륙은 전면 중단됐다.

아메리칸항공은 사고 여객기가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우고 미국 중부에 있는 캔자스주 위치토시에서 워싱턴DC로 가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사고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타고 있었으며 고위직은 없었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

사상자 숫자는 즉각 파악되지 않았지만, 워싱턴포스트(WP)는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시신 여러 구를 경찰이 물에서 꺼냈다고 보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고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여러 기관이 지금 곧바로 대응하고 있다. 연방과 지방 사법당국이 현장에서 가능한 한 많은 생명을 구하려고 함께 노력하고 있다. 대통령은 계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숀 더피 교통부 장관도 워싱턴DC의 연방항공청(FAA) 본부에서 상황을 챙기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 공항은 백악관, 연방의회, 국방부를 비롯해 중요한 정부·군사 시설에 인접해 있으며 공항 동쪽에 포토맥강을 끼고 있다.

WP는 "미국에서 가장 민감하고 복잡한 항공 회랑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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