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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실세' 떠오르자…엑스로 돌아온 광고주들

입력 2025-01-31 14:06  



트럼프 행정부 '실세'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 구 트위터)에 광고주들이 다시 몰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한 광고 지출을 늘리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WSJ은 아마존이 "1년여 전 (엑스에서) 광고를 대거 중단한 이후 큰 변화"라고 짚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결정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년 말 엑스에서 광고를 뺐던 애플 역시 최근 몇주 동안 엑스에서 광고를 테스트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WSJ은 "(엑스에서) 광고를 줄이거나 중단했던 일부 대기업이 변화하는 정치·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재평가하고 있다"면서 엑스의 소유주인 머스크가 트럼프 집권 2기에 가장 강력한 인물 중 한 명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미국 연방정부 지출 2조 달러(약 2천910조원) 감축 계획을 추진 중인 정부효율부를 이끌고 있다. 앞서 트럼프 재선을 돕기 위해 2억5천만 달러(약 3천600억원)를 기부했을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다.

엑스는 머스크에 인수된 이후 불거진 여러 논란으로 광고주 이탈을 겪은 바 있다.

특히 머스크가 2023년 11월 엑스에서 반유대주의 음모론을 주장하는 글에 공개적으로 동조한 뒤 광고주 이탈이 심화했다.

'큰 손' 광고주들이 떠난 후 엑스의 플랫폼 수익은 급감했고 머스크는 구독 서비스 등 대안 마련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WSJ은 머스크가 이번 달 직원들에게 (엑스) 이용자 수 정체 등 재정적 어려움이 여전하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보도했으나 머스크는 이런 이메일 보낸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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