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조선업 초호황기에 힘입어 큰 폭으로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5.5% 늘어난 5,02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6% 증가한 9조9,031억 원이다. 영업이익률 또한 2023년 2.9% 보다 2.2%p 오른 5.1%를 나타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건조 본격화로 매출과 수익성 개선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올해 매출 10조5,000억 원, 영업이익 6,300억 원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또한 조선·해양 부문의 올해 수주 목표는 지난해 실적 73억 달러 대비 33% 높은 98억 달러로 내다봤다.
다만 러시아 프로젝트에 대한 회계 처리 방식 변경으로 지난해 세전이익은 3,15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러시아 프로젝트는 과거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즈베즈다로부터 수주한 계약이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대 러시아 제재가 시작되면서 계약 이행이 중단된 상황이다.
삼성중공업 측은 "발주처의 일방적 계약 취소 통지에 따른 회계 처리 영향을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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