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매수 기회 잡아라"...실적시즌 최고 유망주

입력 2025-02-07 10:19  



빅테크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본격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엔비디아를 실적 시즌 최고 유망주로 선정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엔비디아를 실적 시즌 '최선호주(Top Pick)'로 선정하며 목표가를 152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향후 22% 이상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조셉 무어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딥시크 사태로 빅테크 기업들이 급락하면서 엔비디아 저가매수 기회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단기적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하며 "엔비디아 성장 스토리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AI 트렌드가 '학습(Training)'에서 '추론(Inference)' 단계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추론 AI 성능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고 엔비디아가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어는 "엔비디아가 딥시크 이슈와 수출 규제 리스크로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지만,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지배력과 강력한 제품 파워를 감안했을 때 장기적이고 견고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적발표를 앞두고 포트폴리오에서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오는 2월 26일(현지시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엔비디아가 반도체 시장에서 강력한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190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장 대비 3% 급등한 128.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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