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명품 성우 과정 8기 수강생 모집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이 명품 성우 과정 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이 과정은 단순히 성우 교육을 넘어 목소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사회적 봉사와 전문적 활동까지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특히 목소리를 통해 타인에게 감동을 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명품 성우 과정은 성우를 꿈꾸는 성인들에게 필요한 발성과 호흡 기초 이해, 자기 목소리 진단, 애니메이션 더빙, 라디오 드라마 제작, 동화 및 시 낭독 등 다양한 실습과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목소리의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한다.

학교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는 낭독지도사 1급과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전문가로서의 새로운 커리어를 열어갈 수 있다”며 “낭독지도사로 활동하면 경로당, 데이케어센터, 요양원 등에서 치매 예방 및 정서적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인 인구의 정서적 케어와 삶의 질 향상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품 성우 과정 수료자는 오디오북 나레이터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다. 최근 오디오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목소리로 독자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는 나레이터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수료생들은 동화책, 소설,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해 목소리를 통해 콘텐츠의 가치를 더한다.

오디오북 나레이터는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의 감정을 전달하고 청중과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은 나레이터로서의 기본 역량부터 실질적인 실습까지 포함돼 수료 후 바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 능력을 배양한다.


낭독 봉사는 책이나 글을 읽어주며 정서적 위로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수료생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 봉사나 치매 예방을 위한 낭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할 수 있다.

특히 낭독은 뇌를 자극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수료생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영향력을 실현하기도 한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수료 후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 우수 수료자는 패션쇼 모델, 광고 출연 등 시니어모델로서 활동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성우, 낭독 강사, 오디오북 나레이터, 콘텐츠 제작자 등에 주목하는 지원자들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명품 성우 과정 8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