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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품 더미에서 건졌다…책 한권 가격이 '화들짝'

입력 2025-02-10 09:20   수정 2025-02-10 10:18



폐품 더미에서 발견된 해리포터 시리즈 1편 초판본이 경매에서 3천800만원에 팔렸다고 영국 BBC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리포터 1편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하드커버 초판본이 전날 페인턴에서 열린 'NLB 옥션스' 경매에서 2만1천파운드(약 3천800만원)가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해리포터 1편의 제목은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이지만 미국에서 출간될 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로 바뀌었다.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 초판본은 1997년 출간됐는데 당시 하드커버로 500권만 나왔다.

경매장 운영자인 대니얼 피어스는 영국 브릭샴 지역에서 최근 별세한 남성의 소지품 중 이 책을 찾았다면서, 발견 당시 곧 버려질 폐품 더미에 있었다고 말했다.

피어스는 이 책이 초판본 500부 중 도서관에 배포된 300부 중 한권이라면서 초판 하드커버 낙찰가치고는 좋은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책 뒷면에 인쇄된 '철학자' 단어의 철자가 잘못 적힌 것이 초판본의 특징 중 하나라며 이를 통해 이것이 초판본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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