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오늘(11일) 이사회를 열고 단체급식 사업을 하는 아워홈 인수를 결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 보겠습니다, 이지효 기자.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인수를 위한 우리집에프앤비(가칭)를 설립하고,
아워홈 오너가 4남매 중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 장녀 구미현 현 회장,
이들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까지 총 58.62%에 대한 주주간계약(SPA)을 체결했습니다. 인수가는 8,695억원입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유상증자 방식으로 우리집에프앤비에 2,500억원을 출자합니다.
이날 공시를 통해 "우리집에프앤비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부터 아워홈 주식 매매를 둘러싼 당사자 지위와 권리, 의무 전부를 이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워홈은 국내 단체급식 시장 2위 업체입니다.
한화 측은 2020년 접었던 단체급식 시장에 4년여 만에 다시 진출한다는 포석입니다.
당초 한화비전이 돈을 대기로 했지만 사업 시너지가 부족하다는 주주 비판에 철회했고,
재무적투자자(FI) IMM크레딧앤솔루션에서 3,000억원 가량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3분기말 기준 1,294억원에 불과해 추가 자금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다수의 금융 기관이나 투자자로 인수단을 구성해 조달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이번 지분 인수로 아워홈의 최대주주가 됐지만, 지분 100% 인수를 희망하는 한화에게 막판 변수가 남았습니다.
아워홈 지분 20.98%를 보유 중인 막내 구지은 전 부회장이 매각을 반대하고 있어서입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곧 구지은 전 부회장이 법원에 인수를 막아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낼 것으로 전망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이지효입니다.
영상편집: 정윤정, CG: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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