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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신부터 마이크로바이옴까지…메디톡스 기술이전 성과 '속속'

김수진 기자

입력 2025-02-12 16:58  


메디톡스가 이전한 기술들이 글로벌 임상 진입·제품화 등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계열사 뉴메코는 차세대 톡신 후보물질 'MBA-P01'을 기술이전 받아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를 개발, 재작년 말 국내에 출시했다. 독소 단백질 변성을 최소화하고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출시 직후부터 최신 공정을 적용한 대량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 공급을 확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이다. 최근에는 메디톡스 3공장의 E동을 제조소로 추가하며 수요 대응 능력을 높였다.

뉴럭스는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와 대규모 톡신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중동, 유럽 허가를 추진중이며, 중국 해남 스터우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최대 제약사인 시노팜과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또 다른 관계사 리비옴은 미생물 치료제 후보물질과 제반 기술을 이전 받아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관련해 염증성장질환 신약 후보물질 'LIV001'은 유전재조합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로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임상 진입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유럽의약품청(EMA) 임상 1b상을 승인받았다. 또한, 후속 파이프라인인 'LIV031'은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는 메디톡스의 혁신 항체 기술을 도입해 암, 면역질환, 뇌신경지환 등의 치료제를 개발, 유수의 바이오제약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R&D 역량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성공을 위해 기술이전 등 다양한 방법을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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