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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00% 이상 폭등…호실적 힘입어 '재도약'

입력 2025-02-13 14:20  



지난해 700% 이상 폭등하며 미국 증시에서 상승률 1위를 기록한 모바일 마케팅 업체 앱러빈이 4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30% 가까이 급등해 화제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앱러빈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73달러로 시장 예상치 1.24달러보다 높았다. 또한 매출도 13억 7,000만 달러로 집계돼 예상치 12억 6,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월가 전문가들은 앱러빈의 어닝 서프라이즈 배경으로 AI 광고 사업 호조를 꼽았다. 앱러빈의 4분기 광고 매출은 폭발적인 AI 광고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73% 이상 증가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게임 스튜디오 사업부 등 중요도가 떨어지는 사업들을 정리하고 핵심 프로젝트에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한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앱러빈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긍정적인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앱러빈의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3억 6,000만~13억 9,000만 달러로 제시돼 시장 예상치 13억 2,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를 두고 아담 포로기 앱러빈 최고경영자(CEO)는 "AI 광고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상당하고 앱러빈은 이를 선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AI 광고 시장에서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앱러빈은 지난해 AI 수혜주로 주목을 받으며 700% 이상 폭등한 바 있다. 또한 엔비디아, 팔란티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을 모두 제치고 미국 기업 가운데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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