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폰드그룹, 4분기 영업익 174% 급증…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화

박승원 기자

입력 2025-02-14 14:04  



폰드그룹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4%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77억원으로 90% 증가했다.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견고한 성장 기반 구축된 점이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 폰드그룹은 지난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수퍼드라이(Superdry)'를 국내 시장에 안착시키고, 해외 진출도 추진했다. 여기에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비비씨어스(BBC Earth)'의 전국 주요 상권 매장을 확대했다.

또 E-커머스 사업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데 이어 모스트, 브랜드유니버스 등 신규 편입 계열사들의 실적 역시 호조세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성장 동력인 화장품 유통 계열회사 모스트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매출 127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달성했으며, 연간 매출액은 330억원을 기록했다. 모스트는 효율적인 유통 전략과 채널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목표를 500억원 이상으로 자신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 계열회사로 편입된 브랜드유니버스는 연결 계열사 편입 첫 분기부터 215억원의 분기매출, 24억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SPYDER)를 전개하는 브랜드유니버스는 한화이글스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있으며, 올해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1월에는 유니폼 제품이 조기 품절되는 등 시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수퍼드라이의 해외 진출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지 바이어들의 추가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는 수출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폰드그룹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퍼드라이의 진출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홀세일 중심의 해외 사업 구조는 국내 대비 높은 수익성을 실현하며, 폰드그룹의 글로벌 성장 전략이 수익성 측면에서도 성공적임을 입증했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2024년 연결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로, 회사의 글로벌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해외 매출 비중을 15%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