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2명 중 1명 "한국에 친밀감 느낀다"

입력 2025-02-14 18:49  


일본 국민 절반 이상이 한국에 친밀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일본 내각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1천7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외교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일본인은 전년 대비 3.5%포인트 오른 56.3%였다.

성별로는 여성, 연령별로는 18∼29세가 친밀감을 느낀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일관계가 양호하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51.2%로, 전년 대비 5.1%포인트(p) 올랐다.

내각부가 우편 방식으로 조사를 시작한 2020년 이후 한일관계가 양호하다는 응답이 50%를 넘은 것은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일관계가 양호하다는 의견은 2020년 16.6%였는데, 불과 4년 만에 34.6%포인트나 상승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 외교 정책과 K팝 등 한국 문화가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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