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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 터지자 놀란 코끼리…건물 들이받아 33명 사상

입력 2025-02-15 18:13  


인도 종교 축제장에서 코끼리가 난동을 부려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5일 현지 매체 힌두스탄타임스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13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코지코드 지역 한 사원에서 열린 축제에서 사고가 일어나 3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축하 행사에 동원되는 코끼리 2마리가 축제 도중 폭죽이 터지자 흥분해 갑자기 날뛰면서 사원 사무실 건물을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건물 벽 일부가 무너져 사람들이 잔해에 깔렸고, 놀란 군중이 앞다퉈 달아나면서 혼란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3명이 목숨을 잃고 부상자가 다수 나왔다고 당국은 전했다.

현장을 촬영한 영상에는 장식물로 단장한 코끼리 2마리가 서로 싸우고, 군중들이 황급히 달아나는 장면이 담겼다.

인도에서는 지난달에도 케랄라주 종교축제에서 코끼리 난동 사고로 약 20명이 다쳤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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