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와 미국 우스터 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특별전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ALT.1에서 개막했다.
특별전을 보기 위한 관람객이 쏟아져 들어오며 티켓 현장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관람 마감시간(금·토·일 기준 20시30분)을 넘길 것으로 우려됐기 때문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전시 첫 날에만 약 2,600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상주의 컬렉션으로 유명한 우스터미술관 소장품 총 53점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입소문을 탄 것으로 보인다. 전시에서는 모네와 오귀스트 르누아르, 카미유 피사로, 폴 세잔 등 대가 39명의 걸작을 만날 수 있다.
1~2부에서는 인상주의 초기 작품을 볼 수 있다. 모네 외에도 알프레드 시슬레, 메리 카사트 등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대표 화가들의 작품이 걸려 있다.
미국 출신 작가들의 작품도 관객을 맞이한다. 3~4부에는 '화가들의 화가'라는 별명을 가진 존 싱어 사전트, '미국의 모네'라고 불린 차일드 하삼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인상주의에서 출발해 현대미술의 문을 연 거장들의 작품은 5~6부에 있다. 폴 세잔의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습작, 조르주 브라크의 '올리브 나무', 폴 시냐크의 '골프 주앙' 등이다.
마티아스 바섹 우스터 미술관 관장은 "지난 1898년 개관한 우스터 미술관은 처음부터 인상주의 미술을 수집해왔다"며 "보물과 같은 컬렉션을 한국 관객들께 보여드리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특별전은 오는 5월 26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진행된다.
영상취재 이창호·이성근, 영상편집 최연경, CG 정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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