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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억에 팔렸다"…폐아파트서 발견한 작품 정체

입력 2025-02-17 18:29  


오귀스트 로댕의 연인이었던 프랑스 여성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1864~1943)의 작품 '성숙의 시대'가 47억원에 낙찰됐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클로델의 '성숙의 시대'는 이날 파리 남쪽 오를레앙에서 열린 경매에서 310만유로(약 47억원)에 낙찰됐다.

경매 전 낙찰 예상가는 150만~200만 유로(약 23억원~30억원)였다.

경매사 마티유 세몽은 경매에 나온 작품은 지난해 9월 에펠탑 인근의 버려진 아파트에서 약 15년간 방치되다 우연히 발견된 것이라고 말했다.

'성숙의 시대'는 클로델이 로댕과 이별한 뒤 만든 작품으로, 노파에게 끌려가는 늙은 남자와 무릎을 꿇고 있는 젊은 여성이 그에게 애원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의 다른 두 가지 버전은 파리 오르세 미술관과 파리 외곽의 카미유 클로델 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클로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왈츠'(The Waltz)는 지난 2013년 경매에서 800만달러(약 115억원)에 팔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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