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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 979억원에 팔았다

이지효 기자

입력 2025-02-19 15:39  




롯데케미칼은 파키스탄 자회사(LCPL)를 약 979억원에 매각한다고 19일 공시했다.

대상은 LCPL 보유 지분 75.01% 전량이다. 처분 금액은 978억6.690만원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1,000억원을 예상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이사회에서 LCPL을 파키스탄 투자사인 아시아파크인베스트먼트와 아랍에미리트(UAE) 석유화학업체 몽타주오일 DMCC에 매각하는 안을 의결했다.

올해 상반기 안에 거래를 종결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수령하지 못했던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배당금 약 296억원도 지난해 6월 수취 완료했다. 이로써 롯데케미칼은 총 1,275억원을 확보한 셈이다.

LCPL은 롯데케미칼이 2009년 약 147억원에 인수한 회사다. 지난해 매출 5,320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을 기록했다.

폴리에스터 섬유, 산업용 원사, 페트병 등에 쓰이는 고순도 테레프탈산(PTA)을 연간 50만톤 생산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스페셜티(고부가 소재) 확대라는 중장기 비전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LCPL을 파키스탄 화학 회사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다만 현지 경쟁 당국의 기업 결합 승인 지연 등으로 계약이 최종 해지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 비핵심 자산의 경량화에 집중해 구조적인 경쟁력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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