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와이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작가의 특별 전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선·면, 인생의 여정’은 197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이우환 작가의 대표작 40여 점을 담아낸 전시로, 점과 선, 공간과 자연이 교감하는 작가의 깊이 있는 철학적 성찰을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우환 작가를 대표하는 ‘선’ 시리즈를 비롯해 ‘바람’ 시리즈, ‘조응’ 시리즈를 비롯해 수채화 및 드로잉 작업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우환 작가는 1960년대 일본에서 출발한 미리멀리즘 사조인 ‘모노하(물파)’ 운동의 창시자 중 하나이자, 1970년대부터 ‘선’의 형상화를 통해 현대미술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친 대표적인 작가로 꼽힌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과, 베르사이유 궁전, 베니스 비엔날레, 파리 주드폼므 미술관 굵직한 국제 미술 행사에 참여해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도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아트스페이스와이 관계자는 “이우환 작가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만큼, 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기회는 흔치 않다”라며 “이번 전시는 이우환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점·선·면, 인생의 여정’은 2월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37일간 진행된다. 아트스페이스와이 갤러리는 서울 강남대로100길 28에 위치해 있으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스페이스와이 갤러리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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