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가 이뤄지면 엔터테인먼트가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꼽았다.
이화정·안재민·주영훈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한한령 해제로 엔터는 수혜가 가장 속도감 있게 확인될 산업"이라며 "대규모 K팝 공연과 MD(팬 대상 상품) 팝업스토어 오픈은 시간 문제가 될 것이고 광고 재개 따른 상승효과도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드라마 등 콘텐츠에 관해 "중국 내 방영을 위해서는 심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단 한한령 이후 비공개 거래 및 심의통과가 된 작품들이 있어 이 작품의 방영에 따른 즉각적 매출 발생이 가능하며 이후 구작(예전 작품) 추가 판매와 동시 방영 신작 판매에 따른 호재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
게임 분야에서도 국산 게임이 '판호'(현지 발매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이지만, 2022년 12월 이후 한국 게임에 실제 판호 획득 사례가 많지 않았다는 사실을 봐야 한다고 전했다.
면세점 산업은 한한령 해제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은 2023년 8월부터 재개됐기 때문에 사업 구조가 달라질 여지가 적어서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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