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화요일, 오전 6시 기준 글로벌 마감 시황 전해드립니다.
(3대 지수) 오늘 장 뉴욕증시,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으나 결국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08 상승, 나스닥 지수 1.21 하락, S&P 500 지수 0.5 하락했는데요. 특히 S&P 500 지수는 지난주 연일 최고 기록을 세우다 6천선 부근에서 횡보하는 모습입니다.
(섹터) 그럼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금융주와 헬스케어주의 상승폭이 눈에 띄는데요. 버크셔해서웨이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장중 5 급등했죠. 오늘 금융주는 0.45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도 오늘 반등에 성공하면서 에너지주가 0.11 올랐는데요. 반면에 기술주는 팔란티어의 급락으로 1 넘게 하락했고요.
마이크로소프트가 민간 데이터 센터의 임대 계약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오늘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등 관련주가 급락했죠. 유틸리티주가 0.5 하락했습니다.
(미국채) 국채 시장은 이번주에 나올 4분기 GDP와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PCE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10년물 국채 금리의 움직임을 살펴 보면요.
미국의 2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 지수가 마이너스 8.3으로 예상을 아주 크게 하회하자, 이를 기점으로 4.3대로 진입했습니다.
이후 2년물 국채 입찰의 결과가 나왔는데요. 오늘 2년물 국채 입찰의 입찰 금리는 4.16로, 시중금리인 4.18를 밑돌면서, 수요가 양호했습니다. 해외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었는데요.
다만, 국내 수요가 현저히 감소했고, 응찰률 또한 2.56배로, 6개월 평균치를 밑돈 점은 아쉬웠습니다.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4.4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 금리는 4.17에 거래됐습니다.
(유럽) 유럽증시는 오늘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독일 총선 결과가 발표됐죠. 3년 만에 보수정권이 다시 들어서게 되면서, 독일 증시에는 훈풍이 불었습니다. UBS에서는 독일의 총선 결과가 거시적 관점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라 극찬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자동차 시장에서 보수 정권의 경제 정책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유로스톡스 600 지수는 약보합권에 마감했고요. 독일 닥스 지수는 0.62 상승했고, 프랑스 꺄끄 지수는 0.78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아시아 증시 역시, 이번주 미국의 경제 지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인도를 제외하고 모두 약보합권에 마감했는데요. 전 일장 일본은 일왕의 생일로 휴장이었고요. 중국의 경우, 러우 전쟁의 종전 협상이 마무리되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걸로 전망되면서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었습니다. 또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등장이 증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이날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인도 증시는 어제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최근 중국 증시가 주목 받으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빗발치고 있는데요.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1 하락 마감했습니다.
(환율) 오늘 외환 시장의 주인공은 유로화였습니다. 역시나 독일의 선거 결과가 유로화를 반등시켰지만, 금세 다시 주저 앉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으로 유럽의 방위비가 증가해, 채권 발행이 늘어날 전망이 반영됐고요. 미국의 관세 부과도 유럽에 큰 타격이 줄 거라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등락을 반복하다 106선 중반에 머물렀고요. 엔 달러 환율은 여전히 149엔으로 변동이 없었고, 원 달러 환율은 장중 두달 반만에 1천 420원 대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소폭 반등해 1천 430원에 거래됐고요. 역외환율에서는 1천428원에 거래됐습니다.
(금) 금 선물은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열한 번째인데요. 달러 인덱스가 최근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수준에서 횡보하면서, 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 덕분인데, 금 선물 역시 이번주에 나올 물가 지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금 선물은 2천 96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장 체크 포인트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내일은 컨퍼런스 보드에서 집계한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 연준의 바 부의장과 바킨 리치먼드 총재의 연설이 있을 예정이고요. 장 후에 퍼스트솔라, 루시드, 그리고 쿠팡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니, 발 빠른 속보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3대 지수) 오늘 장 뉴욕증시,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으나 결국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08 상승, 나스닥 지수 1.21 하락, S&P 500 지수 0.5 하락했는데요. 특히 S&P 500 지수는 지난주 연일 최고 기록을 세우다 6천선 부근에서 횡보하는 모습입니다.
(섹터) 그럼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금융주와 헬스케어주의 상승폭이 눈에 띄는데요. 버크셔해서웨이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장중 5 급등했죠. 오늘 금융주는 0.45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도 오늘 반등에 성공하면서 에너지주가 0.11 올랐는데요. 반면에 기술주는 팔란티어의 급락으로 1 넘게 하락했고요.
마이크로소프트가 민간 데이터 센터의 임대 계약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오늘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등 관련주가 급락했죠. 유틸리티주가 0.5 하락했습니다.
(미국채) 국채 시장은 이번주에 나올 4분기 GDP와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PCE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10년물 국채 금리의 움직임을 살펴 보면요.
미국의 2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 지수가 마이너스 8.3으로 예상을 아주 크게 하회하자, 이를 기점으로 4.3대로 진입했습니다.
이후 2년물 국채 입찰의 결과가 나왔는데요. 오늘 2년물 국채 입찰의 입찰 금리는 4.16로, 시중금리인 4.18를 밑돌면서, 수요가 양호했습니다. 해외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었는데요.
다만, 국내 수요가 현저히 감소했고, 응찰률 또한 2.56배로, 6개월 평균치를 밑돈 점은 아쉬웠습니다.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4.4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 금리는 4.17에 거래됐습니다.
(유럽) 유럽증시는 오늘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독일 총선 결과가 발표됐죠. 3년 만에 보수정권이 다시 들어서게 되면서, 독일 증시에는 훈풍이 불었습니다. UBS에서는 독일의 총선 결과가 거시적 관점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라 극찬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자동차 시장에서 보수 정권의 경제 정책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유로스톡스 600 지수는 약보합권에 마감했고요. 독일 닥스 지수는 0.62 상승했고, 프랑스 꺄끄 지수는 0.78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아시아 증시 역시, 이번주 미국의 경제 지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인도를 제외하고 모두 약보합권에 마감했는데요. 전 일장 일본은 일왕의 생일로 휴장이었고요. 중국의 경우, 러우 전쟁의 종전 협상이 마무리되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걸로 전망되면서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었습니다. 또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등장이 증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이날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인도 증시는 어제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최근 중국 증시가 주목 받으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빗발치고 있는데요.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1 하락 마감했습니다.
(환율) 오늘 외환 시장의 주인공은 유로화였습니다. 역시나 독일의 선거 결과가 유로화를 반등시켰지만, 금세 다시 주저 앉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으로 유럽의 방위비가 증가해, 채권 발행이 늘어날 전망이 반영됐고요. 미국의 관세 부과도 유럽에 큰 타격이 줄 거라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등락을 반복하다 106선 중반에 머물렀고요. 엔 달러 환율은 여전히 149엔으로 변동이 없었고, 원 달러 환율은 장중 두달 반만에 1천 420원 대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소폭 반등해 1천 430원에 거래됐고요. 역외환율에서는 1천428원에 거래됐습니다.
(금) 금 선물은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열한 번째인데요. 달러 인덱스가 최근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수준에서 횡보하면서, 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 덕분인데, 금 선물 역시 이번주에 나올 물가 지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금 선물은 2천 96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장 체크 포인트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내일은 컨퍼런스 보드에서 집계한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 연준의 바 부의장과 바킨 리치먼드 총재의 연설이 있을 예정이고요. 장 후에 퍼스트솔라, 루시드, 그리고 쿠팡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니, 발 빠른 속보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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