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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황&이슈

美 증시 혼조...소비자신뢰지수 급락 영향-[글로벌 시황]

입력 2025-02-26 07:55   수정 2025-02-26 07:55

2월 26일 화요일, 오전 6시 기준 글로벌 마감 시황 전해드립니다.

(3대 지수) 오늘 미국 증시,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홀로 0.37% 상승했고요. 나스닥 지수 1.35%, S&P 500 지수는 0.47% 하락했는데요. 오늘 증시 역시, 개장 후에 발표된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고 말았는데, 우선 섹터별 움직임을 살펴 보겠습니다.

(섹터) 섹터별 움직임을 살펴 보면, 역시나 지표에 민감한 기술주가 1.37% 하락했습니다.
또 테슬라가 장중 10% 가까이 급락했죠. 유럽에서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급감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임의소비재도 0.8%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홈디포가 괜찮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임의소비재의 낙폭을 조금은 상쇄할 수 있었는데요.
반면에 미국 경제가 불확실하다는 소식에 필수 소비재는 강세 나타냈습니다. 1.69% 상승했습니다.

(미국채) 그럼 바로, 오늘 나온 경제 지표와 함께, 국채 시장의 움직임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최대 화두는 바로 소비자신뢰지수였는데요. 컨퍼런스보드에서 집계한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8.3으로 공개되면서,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고, 3년 반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기대 지수 또한 72.9로 집계되면서,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마지노선이죠. 80을 밑돈 건 8개월 만에 처음이었는데요.
이 소식으로 보시는 것처럼 10년물 국채금리는 바로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미국 경제가 불확실하다는 전망에 국채 시장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국채 가격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에 거래됐고요. 반면에 국채 금리는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4.29%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금리도 4.10%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달러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오늘 달러 인덱스는 106선 초반으로 내려 왔는데요.
반면에 유로화는 독일의 총선 결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엔 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로 148엔에 거래됐고요. 원 달러 환율은 1천 434원에, 역외환율에서는 1천 433원에 거래됐습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도 9만 달러 선이 붕괴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아래에서 움직이는 건 석 달 만인데요.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주식 시장에 매도세가 빗발쳤고, 이를 또 상쇄하기 위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은 한때 8만 5천 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현재는 8만 8천 달러선 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도 2천 400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럽) 오늘 유럽 증시는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유로스톡스 600 지수, 0.15% 상승했는데요. 독일 증시는 정권 교체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후반까지 상승세를 달렸지만, 막판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했고요.
영국의 경우, 스타머 총리가 내후년까지 국방비를 GDP의 2.5%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다른 부문에서 지원이 삭감될 거라는 우려가 작용하며, 상승폭을 축소시켰고요. 영국 풋지 지수는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0.07% 하락했고요. 프랑스 꺄끄 지수는 0.49%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이어서 아시아 증시도 살펴보시죠.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의 영향을 제대로 받았습니다. 또 대중 반도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다는 소식이 증시에 하방 압력을 줬는데요.
반도체 관련주로 매도세가 출회됐지만, 그래도 버크셔해서웨이가 일본의 종합상사에 추가로 투자한다는 소식으로 그나마 낙폭을 제한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1.39% 하락했습니다.
중국 증시도 마찬가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지속되고 있고요. 또 중국 인민은행이 1년 만기 MLF 금리를 5개월 연속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8% 하락했고요. 홍콩 항셍 지수도 1.32%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도 오늘 내리막길을 걸었는데요. 미국의 불확실한 경제 전망도 영향을 주고 있지만, 미국이 예정대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하방 압력을 주고 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장중 70달러 선이 깨졌는데요. 오늘 WTI는 69달러에 거래됐고요. 브렌트유는 7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 금 선물은 가격은 일주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오늘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금 선물은 2천 92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장 체크 포인트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내일 역시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있을 예정입니다. 또, 미국의 7년물 국채 입찰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또, 대망의 엔비디아의 실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장 후, 오전 6시 20분에 발표되는데요. 이외에도 세일즈포스와 아이온큐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니, 빠르게 속보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마감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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