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조정 일시적"...반등할 '세가지' 이유

입력 2025-02-26 10:25  



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가 미국 증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톰 리는 "이번 조정 장세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면서 "주식 시장이 세 가지 상승 촉매제에 힘입어 결국 반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톰 리는 첫 번째 증시 상승 촉매제로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을 꼽았다. 톰 리는 엔비디아가 지난 20번의 실적발표 가운데 19번이나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며 이번에도 호실적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심리도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톰 리가 주목한 두 번째 증시 상승 촉매제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다. 톰 리는 1월 PCE가 예상보다 낮을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도 훨씬 앞당겨질 것이라며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5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다시 주목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톰 리는 세 번째 증시 상승 촉매제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대감을 꼽았다. 그는 "그동안 시장이 관세 리스크 때문에 압박을 받았지만 앞으로 규제 완화, AI 투자 확대 등의 정책들이 시장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증시가 연초부터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는 '작은 상처(Flesh Wound)'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투자자들이 최근 증시를 장기적인 하락장이 아닌 일시적인 조정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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