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현·선물 1.5조원 투매…환율, 15원 '폭등'

코스피가 2,550선까지 밀리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1조5천억원 가량을 내다 팔면서 지수 낙폭이 커지고 있다.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1조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28일 오전 11시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8.44포인트(2.61%) 하락한 2,553.31을 기록중이다.

장중 한때 2,550선을 내주기도 했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각각 6,300억원, 9,000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는 가운데 기관 역시도 4,300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1조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0.16%)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다.

SK하이닉스과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4%대 약세를, 한화에어로스페이는 6.32%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22.11포인트(2.87%) 하락한 748.74를 기록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값도 15원 급락한 1,46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