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트럼프 유화 제스처에 투심 회복…나스닥 1.46%↑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나 일부 품목에 대해 관세를 유예했거나 철폐를 고려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무역 갈등 완화와 협상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려
-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5.60포인트(1.14%) 오른 43,006.59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48포인트(1.12%) 상승한 5,842.63, 나스닥종합지수는 267.57포인트(1.46%) 뛴 18,552.73에 장을 마쳐
- JP모건체이스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이 이날 미국 증시에서 약 12억달러를 빼간 것으로 집계. 변동성이 급증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신호.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최고투자전략가는 "관세를 늦추기 위한 마지막 순간 협상이 없다면 경기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경기침체와 하락장 가능성은 35%"라고 말해
2) 이복현 금감원장 "삼부토건, 100억원대 이익… 부인 어려워"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삼부토건 조사와 관련해 "일부 이해관계자들이 100억원대 이상의 이익을 실현한 사실을 부인하긴 어렵다"고 밝혀. 이 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삼부토건 사건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중요한 사건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해
- 이 원장은 이어 "다만 어떤 특정 팩트 하나만으로 불공정거래가 성립된다고 인정하기는 어렵다"며 "광범위한 자금 확인 내지는 계좌 간 연계성 분석을 지금 진행 중이란 정도까지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 금감원은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과 가족들, 최대 주주, 관련 법인 등 10개 안팎의 계좌에서 2023년 5월 이후 수백억원어치의 삼부토건 주식을 팔아치운 사실을 파악하고 조사 중. 지난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도 금감원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심리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금감원 대응에 유감을 표하고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 삼부토건은 지난달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상태
3) 뉴욕유가, 美 원유 재고 급증에 투심 악화…WTI 2.86% 급락
- 뉴욕유가가 나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유가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어
-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95달러(2.86%) 급락한 배럴당 66.31달러에 거래를 마감.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74달러(2.45%) 내려앉은 배럴당 69.30달러에 마무리
4) '위고비'보다 센 꿈의 비만약 한국 온다…가격은?
-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르면 올 상반기 릴리의 마운자로 ‘단일 용량 바이알(병)’ 제형이 국내 출시. 마운자로는 주 1회 투여하는 비만·당뇨약. 작은 약병에 든 바이알은 빈 주사기로 약물을 뽑아 투여해야
- 국내 위고비 한 달분 출하 가격은 37만2025원. 환자들은 40만~60만원가량이면 구매할 수 있어. 마운자로의 국내 약값은 공개되지 않아. 일본에서 마운자로 프리필드펜 최고 용량(15㎎) 한 달분이 45만원, 미국에선 150만원 정도. 바이알이 출시된 뒤엔 미국 약값이 73만원까지 낮아져. 국내 바이알 약값도 일본 프리필드펜 약값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 위고비보다 저렴해질 수 있다는 의미
- 릴리는 당뇨약 마운자로를 조속히 건강보험에 등재한다는 목표.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험약 급여 승인을 신청 해. 박태선 전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약값을 상대적으로 높게 받는 비급여 시장에 먼저 진입하면 이후 보험시장 진입은 쉽지 않다”며 “저소득 당뇨·비만 환자를 위해선 하루빨리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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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美 지원 중단 하루만에…젤렌스키 "평화협정 준비" 백기
- 4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X(옛 트위터)에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협상 테이블에 나설 준비가 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도력 아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노리던 광물 협정 체결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 그는 이날 X에 “우크라이나는 언제든 어떤 형식으로든 (광물) 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오후 워싱턴DC 연방 의회에서 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오늘 젤렌스키 대통령에게서 중요한 서한을 받았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광물 개발 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혀
- 미국의 군사 원조 중단이라는 유탄을 맞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공개 사과로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분석. 유럽 동맹국들의 압박도 영향을 미쳐. 회담 이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백악관으로 돌아가라”고 설득했고,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도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화해할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 이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모든 원조 물자 수송을 중단하자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안한 종전 협상안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까지 전개.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군사 지원 전면 중단은 이례적이며 본질적으로 최후통첩이었다”고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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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3006.59 (+485.6p, 1.14%)
- S&P500 : 5842.63 (+64.48p, 1.12%)
- 나스닥 : 18552.73 (+267.57p, 1.46%)
- 영국 FTSE100 : 8755.84 (-3.16p, -0.04%)
- 프랑스 CAC40 : 8173.75 (+125.83p, 1.56%)
- 독일 DAX : 23081.03 (+754.22p, 3.38%)
- 유로스톡스50 : 5489.12 (+101.81p, 1.89%)
- 주요뉴스 및 시황
-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결제 중단. 유통가 '제2 티메프' 우려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5.4달러(+0.18%) 상승한 온스당 2,926.0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5.2bp 오른 4.007%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7.0bp 오른 4.28%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92% 내린 105.68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세아제강: 업사이클의 초입에 들어서다 (상상인증권, BUY, 목표주가 21.5만원)
- 세아제강은 생산능력 160만톤(+35만톤) 규모의 국내 1위 강관업체로 ERW·SAW 등 규격에 따른 용접방식뿐만 아니라, Spiral·Roll bending·JCOE 설비 등의 압연방식, STS 제품 등 폭넓은 제품군 생산이 가능. 현재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아직 한·미 양 국가 간 협의 단계에 있어 불확실성 잔존하지만, 사업 진행 시 가장 큰 수혜를 입는 업체는 동사가 될 것으로 보여. 해당 프로젝트에는 STS 강관뿐만 아니라 유정관, 구조관 등의 제품군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 Vallourec과 Tenaris의 연간 실적발표에서 제시한 미국 현지 유정관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반영 시점은 각각 1~2분기. 세아제강의 경우, 수출 판매에 따른 3개월 가량의 선적시차를 고려하면 판가 상승의 영향은 2~3분기에 걸쳐 점차적으로 나타날 전망. 물론 관세부과에 따라 연간 기준 수익성 개선 폭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 원유 리그 수 증가 및 OCTG 수요의 확대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
- 1) 미국의 관세정책의 강화로 인한 현지 OCTG 가격 상승, 2) 미국 내 원유 및 가스 생산량 증가 기대를 고려해 에너지용 강관의 Up-Cycle 진입을 예상한다. 또한 쿼터제 폐지 및 제 3국 관세 부과에 따른 판매량 확대 등 트럼프 정책 하에 반사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
- NAVER: 커머스 사업 박차, 앱 출시일 확정과 수수료 인상 (대신증권, BUY, 목표주가 28만원)
- 네이버는 2024.10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스토어를 3/12 별도 앱으로 출시할 것으로 언론 보도. 이와 더불어 6/2부터 중개 수수료 정책 변경 계획을 발표 중개 수수료 정책 변경의 핵심은 결국 수수료 인상과 광고 상품 판매 촉진. 기존 네 이버쇼핑의 수수료는 네이버 페이 수수료와 네이버 쇼핑 유입 수수료로 구분. 변경된 내용은 기존 쇼핑 유입 수수료를 폐지하고, 판매 수수료를 새로 도입하면서 스마트스 토어와 브랜드스토어의 수수료를 세분화
- 결과적으로 네이버쇼핑의 평균 수수료율은 기존 2%로 추정했으나, 신규 정책으로 인 한 평균 수수료율은 약 2.8%로 인상 추정. 이는 6월부터 정책 변경 반영 시, 커머스 의 2025년, 2026년 중개 매출 각각 기존 추정치 대비 2,400억원, 4,100억원 증가 효과. 2025 년,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각각 1,871억원, 3,660억원 상향. 이에 따 라 2025년 영업이익 2조 4,014억원(YoY 20.3%), 2026년 영업이익 2조 8,397억원 (YoY 18.2%) 전망
- LG이노텍 : 1Q 깜작실적 예상, 2025년 역성장 우려를 상쇄 (대신증권, BUY, 목표주가 26만원)
- 2025년 1Q 영업이익은 1,318억원(-46.8% qoq/-25.1% yoy)으로 종전 추정 (860억원)과 컨센서스(945억원)를 각각 53.3%, 39.5%씩 상회 등 깜작 실적을 예 상. 또한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7,405억원(4.9% yoy)로 종전대비 8.1% 상향, 주당순이익(EPS)은 9.5% 상향
- 1Q 및 2025년 영업이익 상향은 애플의 아이폰 판매 증가보다 평균공급단가 (ASP) 상승, 믹스 효과로 영업이익률 확대가 중요한 투자의 기준으로 작용. 애플 의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 모델 판매 비중은 65%(4Q24), LG이노텍이 고부가 카메라를 중심으로 공급 비중이 높음. 동시에 2025년 2월 출시된 아이폰16e내 전면/후면 카메라를 단독 공급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경감, 수익성 확대로 연결. 원달러 환율 상승도 추가적인 이익 개선에 기여
- 2025년 실적 상향 과정에서 주목할 요인은 ① 신규 사업의 가시화, 즉 차세 대 성장 제품인 FC BGA 매출 증가, 인텔내 고부가 제품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 아진 것으로 추정. 종전에 칩셋 중심에서 CPU/ AI 반도체향으로 2025년 하반기 에 FC BGA 매출을 기대 ② 카메라도 애플 비중을 축소과정에서 전장,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분야로 다각화 추진 ③ 애플 아이폰17(2025년 9월 출시 예정)의 흥 행 성공 가능성에 초점. 애플 인텔리전스가 글로벌적으로 동시에 적용, 전년대비 판매가 증가 예상, LG이노텍의 2H25 영업이익의 상향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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