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집값 더 올랐다…정부 예의주시

신재근 기자

입력 2025-03-06 14:29   수정 2025-03-06 15:23



서울 강남3구 아파트 가격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첫째주(3/3)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송파는 지난주보다 0.68% 올라 2월 4주차 상승률(0.58%)을 앞질렀다.

이는 지난 2018년 2월 첫째주(0.76%) 이후 7년 1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올해 누적 매매가격 상승률은 2.08%에 이른다.

같은 기간 강남과 서초도 각각 0.52%, 0.49% 올라 1주 전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시가 지난달 강남권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가운데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 2년간 실거주 의무가 사라지고, 갭투자도 가능하다.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자 정부는 주택시장 상황과 가계부채 추이를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황이다.

비강남권에선 마포와 용산이 각각 0.11%, 0.10% 올랐고, 양천도 0.08% 상승했다.

반면 강북권 매매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노원이 지난주 대비 0.03% 하락했고, 강북과 도봉은 0.02% 떨어졌다.

강남권 집값이 상승폭을 확대한 영향으로 서울 전체 매매가격은 0.1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지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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