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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1년내 자사주 전량소각…액면분할도 시행

입력 2025-03-10 09:21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이 내년 3월까지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고 10:1 액면분할을 통해 유동성을 키우기로 했다.

영풍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풍은 "현재 영풍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매우 낮은 주식으로, 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저평가 종목으로 꼽힌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3월까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0:1 액면분할을 시행한다. 유동성을 확대해 주식 거래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1주당 5천원인 액면가를 500원으로 낮춰 주식 유동성을 높여 더 많은 투자자들이 영풍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풍은 "투자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 제련사업 정상화 ▲ 신규 성장 동력 확보 ▲ 고려아연 경영권 회복 후 투자수익 확대 ▲ 2027년 환경 투자종료에 따른 비용 절감 등을 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2033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률 4.5% 달성을 목표로 당기순이익 3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내용의 배당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는 "이번 밸류업 방안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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