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국제유가와 금값도 동반 하락하며 공포지수는 7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과 경기 침체 가능성 언급이 원인으로 분석되며, 이로 인해 투자심리 악화
- 월가에서는 미국의 GDP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유가 하락과 재고 감소로 인해 실제 침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
● 미 증시 급락, 트럼프발 경기 침체 공포 확산
지난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 각각 하락했다. 이날 종가는 2020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주가 하락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과 함께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과도기가 있을 것"이라고 답해 경기 침체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월가에서는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4%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도 미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1.6%로 대폭 낮췄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재의 상황이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과는 다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기업들의 재고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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