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39억 달러로 1년 전 대비 2.9% 증가하였으나 조업 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11.3% 상승함. - 10개 주요 수출 품목 중 4개 품목만이 수출 증가하였으며 특히 선박 수출이 50% 넘게 급증함. -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0.03% 늘어나는데 그쳤으며 이는 미국의 반도체 추가 규제 움직임과 더불어 우
● 핵심 포인트 -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39억 달러로 1년 전 대비 2.9% 증가하였으나 조업 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11.3% 상승함. - 10개 주요 수출 품목 중 4개 품목만이 수출 증가하였으며 특히 선박 수출이 50% 넘게 급증함. -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0.03% 늘어나는데 그쳤으며 이는 미국의 반도체 추가 규제 움직임과 더불어 우려스러운 상황임. - 미국 무역대표부가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청문회를 소집했으며 이로 인해 국내 반도체 업계 또한 타격을 받을 위기에 처함. - 트럼프 행정부 시절부터 한국은 대미 철강 수출에서 연 263만 톤의 수출 무관세 쿼터를 적용받았으나 해당 쿼터가 해제되며 한국산 철강 제품은 완전 경쟁 시장에 놓이게 됨. - 미국 상무부의 발표에 따라 자동차, 가전 부품 87개를 제외한 나머지 철강, 알루미늄 파생상품에 25% 관세가 부과되며 이는 대미 철강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美 관세폭탄, 韓수출전선 '이상신호'...반도체·철강 어쩌나 미국의 대규모 관세 시행을 하루 앞두고 한국의 수출 전선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이달 초순 수출 실적은 비교적 양호했으나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실적이 크게 둔화되면서 미국 반도체 추가 규제 움직임에 더해 우려를 키우고 있다.
먼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관세청이 집계한 수출액은 139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9% 늘었다. 조업 일수가 작년보다 0.5일 적었던 것을 고려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11.3% 뛴 셈이다. 그러나 10개 주요 품목 중에서는 선박(53.4%), 무선통신기기(16.5%), 승용차(6.0%) 등 4개만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고작 0.0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미국의 반도체 추가 규제 검토 소식과 함께 더욱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청문회를 소집했다. 현재 미국은 범용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를 통해 중국산 반도체 수입을 제한하려고 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은 중국에 반도체 생산 거점을 두고 있어 피해가 예상된다.
당장 코앞에 닥친 문제는 역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다. 이미 국내 철강 수출은 감소하고 있는데 미국의 25% 관세 부과로 인해 추가적인 위축이 우려된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 시절부터 한국은 연 263만톤의 철강 수출 무관세 쿼터를 적용받아왔는데 이것이 해제되면서 한국산 철강 제품은 완전 경쟁 시장에 놓이게 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